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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에는 한옥마을, 수원에는 한옥전시관 지어진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옥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옥마을과 한옥전시관 사업유치기관으로 강릉과 수원을 각각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와 국토진흥원은 공공기관 대상 공모를 통해 접수된 지방자치단체 중 입지, 파급효과, 활용 가능성 및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한옥마을과 한옥전시관 사업 유치기관으로 강릉과 수원을 각각 선정했다.

강릉시의 경우, 오죽헌 및 선교장에 인접하여 건립할 한옥마을을 평창동계올림픽 숙박시설로 사용하는 계획을 제시하여 파급효과 및 활용가능성 측면에서 평가를 받았다. 강릉 한옥마을은 강릉시 죽헌동 885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1만2300㎡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한옥체험을 위한 숙박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정부는 설계비 등 한옥마을 조성에 총 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릉시 죽헌동에 지어질 한옥마을 조감도

수원에는 한옥기술전시관이 지어진다. 수원시 팔달구 장안동 33-13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1539㎡

로지어지는 한옥기술전시관은 정부로부터 총 25억원의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다.

국교부 관계자는 “한옥마을 및 기술전시관의 최적 모델 개발을 통해 한옥 보급의 전기를 마련함은 물론, 보다 많은 국민들이 한옥의 진정한 가치와 잠재력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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