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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상태, 3번이나 숨 멎어…은비母 “은비가 지켜줄 것”
[헤럴드경제]레이디스코드 권리세의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디스패치는 “권리세가 많이 위독한 상태”라며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무려 3차례나 숨이 멎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뇌가 팽창된 상태에서 산소마저 제대로 공급이 안 됐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숨을 붙이고 있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오전 대구에서 KBS ‘열린 음악회’ 녹화를 마친 후 서울로 돌아오던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은 3일 오전 1시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은비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또 교통사고 당시 머리를 크게 다친 권리세는 수원 아주대학병원에서 이날 오전 2시부터 10시간 넘게 머리를 포함해 서너 차례의 대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권리세는 수술 중 혈압이 떨어지고 뇌가 너무 많이 부어 현재는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에서 맥박 체크 등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故 은비의 어머니는 권리세의 수술 중단 소식에 “리세는 괜찮을 거에요.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 은비가 리세 지켜주고 갈 거에요”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멤버인 이소정은 골절상을 입었으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입원 치료 중이다. 다른 멤버들과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故 고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에 차려졌으며, 입관식은 4일 오전 10시 발인은 5일 오전 8시다.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상태 소식에 누리꾼들은 “권리세 상태, 부디 일어나기를”, “권리세 상태, 힘내세요”, “권리세 상태, 꽃다운 나이에 불쌍하다”, “권리세 수술 중단, 기적을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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