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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100엔당 원화값 반등…970원대 회복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장중 한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던 원/엔 환율이 반등했다.

3일 오후 3시 18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3.12원 오른 100엔당 971.98원이다.

원화와 엔화는 시장에서 직접 거래되지 않아 달러화 대비 가치를 비교하는 재정환율로 두 통화의 상대적 가치를 따진다.

원/엔 환율은 이날 오전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장중 100엔당 965.78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2008년 8월 25일(저가 964.23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오후 들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원/엔 환율도 반등해 970원선을 회복했다.

원/엔 환율이 급락한 것은 미국과 일본 사이의 통화정책 차이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 종가는 전날 종가보다 1.7원 오른 달러당 1020.0원을 기록했다.

추석을 앞두고 나온 네고(수출업체 달러화 매도) 물량으로 오전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의 구두개입성 발언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의 달러 매수세에 힘입어 1020원선에 안착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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