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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金”…한국축구 내달 14일 말레이전 시작으로 AG우승 도전
[헤럴드경제] 한국 축구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오는 9월 14일 말레이시아전을 시작으로 우승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남자 축구의 세부 일정과 장소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대표팀은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라오스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9월 14일 오후 5시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첫 경기를 치르고, 17일 오후 8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사우디와 2차전을 벌인다. 사우디와의 한판승부는 한국이 토너먼트에서 순항하기 위해 넘어야 할 첫 난관으로 평가된다.

한국은 무난히 조 2위 이상을 차지해 16강 토너먼트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조 1위를 차지하는 게 유리하다. 조 2위가 될 경우 B조 1위가 유력한 우즈베키스탄과 16강전에서 까다로운 승부를 치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21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라오스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광종호는 지난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무려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협회는 대회 조직위로부터 상대국 엔트리를 통보받아 전력을 분석하고 있다.

공격수 김신욱(울산 현대), 김승대(포항 스틸러스), 이종호(전남 드래곤즈), 골키퍼 김승규(울산) 등이 포함된 대표 선수들은 다음달 1일 소집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다음달 14일 오후 8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태국과 A조 1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2차전, 21일 오후 5시 문학경기장에서 인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들어간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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