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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즈-매킬로이, 나이키 베이퍼 아이언 론칭 이벤트서 ‘특별한 만남’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신구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오랜만에 웃음이 넘치는 분위기에서 재회했다.

우즈와 매킬로이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맨해튼 인근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국민 MC’ 지미 팰런의 사회로 진행된 후원사 나이키의 신제품 베이퍼 아이언 시리즈 론칭 이벤트에서 만났다.

매킬로이는 나이키의 신제품 클럽으로 샷을 날렸지만 우즈는 허리 부상으로 인해 스윙은 하지 않았고 대신 팰런의 스윙을 코치했다.

팰런은 매킬로이에게 일몰로 깜깜해진 필드에서 우승한 PGA챔피언십을 언급했고 우즈도 “소파에 앉아 TV를 봤는데 정말 어두웠다”고 거들었다. 


허리 부상 중인 우즈는 “의사의 충고대로 지금은 스윙을 하지 않고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근육을 더욱 강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이키골프가 새롭게 선보인 베이퍼 아이언 시리즈는 머슬백에 ‘모던 머슬(Modern Muscle)’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기존 아이언 라인업을 재탄생시킨 제품이다.

‘모던 머슬’ 테크놀로지는 아이언의 무게 중심을 스윙 스팟에 가까운 클럽 페이스 중심으로 이동시켜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 수 있는 테크놀로지로, 우즈의 제안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출시 제품은 베이퍼 프로 아이언, 베이퍼 콤보 아이언, 베이퍼 스피드 아이언 3종으로 오는 10월 31일 전세계에서 동시 출시된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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