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발렌시아와 친선경기에서 0-1로 뒤지던 전반 28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황당 장면은 3분 뒤 발생했다.
동점골을 넣고 의기양양해진 혼다는 3분 뒤 코너킥 키커로 나서 회심의 킥을 날렸지만 이 공은 관중석 2층 높이까지 떠오르며 동료와 관중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혼다 역시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이날 AC 밀란은 결국 발렌시아에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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