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2013-2014시즌 프로농구 우승팀 울산 모비스가 제36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농구대회에서 2승째를 거뒀다.
김재훈 코치가 지휘하는 모비스는 1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일본과의 경기에서 102-87로 크게 이겼다.
송창용이 3점슛 7개를 던져 6개를 꽂는 등 혼자 32점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고 전준범 역시 3점슛 8개 가운데 7개를 적중시켜 26점을 기록했다.
이날 모비스는 3점슛 19개를 시도해 15개나 성공하는 확률 높은 외곽포와 혼자 리바운드 24개를 걷어낸 리카르도 라틀리프(22점)를 앞세워 15점 차 승리를 거뒀다.
라틀리프 혼자 잡아낸 리바운드가 일본 팀 전체 리바운드(21개)보다 더 많았다.
모비스는 13일 이란과 5차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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