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이라는 답변은 전체 28명으로 19.6%였으며, ‘그렇다’는 긍정 답변은 37명인 25.6%에 그쳤다. ‘매우 그렇지 않다’는 강한 부정 답변도 전체의 25명인 17.3%를 차지했다.
또 스크린골프가 실제 골프 실력 상승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로는 ‘구질의 정확도’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는 답변이 전체의 55.5%를 차지했으며, 숏게임의 정확도 차이(22.2%), 퍼팅의 정확도 차이(14.5%), 비거리의 차이(2.7%)가 뒤를 이었다. 스크린골프가 실제 골프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려면 개선 되어야 할 점으로는 구질의 정확도 개선(47.2%), 퍼팅의 정확도 개선(33.3%), 필드환경의 디테일 개선(11%)을 각각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스크린골프에서 정확성과 게임성 중 더 중요한 요소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의 77.8%인 112명이 ‘정확성’을 답해 흥미와 게임 위주의 재미요소(22.2%)를 크게 앞서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찬스골프의 유삼준 이사는 “현재 프로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과 실제로 코칭을 하고 있는 티칭 프로들의 의견이라는 점에서 전문가의 시각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재미 요소뿐만 아니라 실력 향상에 실효성이 있는 스킬업을 위한 스크린골프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며, 찬스골프 역시 이 부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설문에는 전체 144명의 프로골퍼(남 84, 여 60)가 설문에 참여했으며, 현업 프로골프선수는 물론이고 골프 꿈나무를 키우고 있는 티칭 프로도 설문에 참여했다.
suntopi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