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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아티스트프로젝트, 상파울루서 ‘K-아트’ 전파한다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IT 입은 한국 현대미술을 통해 ‘K-아트’의 우수성을 중남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사립미술관협회(회장 이명옥)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코리안아티스트프로젝트(Korean Artist ProjectㆍKAP)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동안 브라질 상파울루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2014 코리아브랜드 & 한류상품박람회(KBEE)’에 초청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KBEE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KOTRA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관하는 최대 규모의 한류 박람회로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지는 협력의 장을 목표로 매년 해외 한류 거점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미술, 방송,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문화콘텐츠와 IT, 프랜차이즈, 패션, 뷰티 등 총 250여개 기업이 참가해 한류 문화와 첨단 제품ㆍ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이남, 5폭 병풍(Folding Screen), HD Video, LED TV, 혼합재료, 4분10초, 2014 [사진제공=한국사립미술관협회]

KAP는 2013년 영국 런던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참가한다. KAP의 미술과 IT의 융ㆍ복합 콘텐츠인 ‘온라인 가상 전시장(Virtual Exhibition)’ 체험관을 비롯해 고화질 작품 아카이브 등을 소개하며, 그동안 문화 교류의 기회가 적었던 중남미 지역에 한국 현대미술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 참여 작가인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은 한국 전통회화를 IT와 접목시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5폭 병풍’을 선보인다.

KAP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상파울루 현대미술관(MAM), 상파울루 미술관(MASP) 등 브라질 현지의 미술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 향후 한국-브라질 현대미술 교류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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