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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 족저근막염, 잠깐 이러다 낫겠지 NO!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최근 굽이 높은 하이힐이나 쿠션이 적은 레인부츠를 즐겨 신는 여성이 늘면서 젊은 여성들에게 족저근막염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아침에 신발을 신고 첫 발을 내디딜 때 심한 통증을 느끼다가도 걷다 보면 통증이 서서히 줄어드는 특징이 있어 대부분 이를 질환이라고 인식하기보다는 ‘잠깐 이러다 나아지겠지’라고 생각하며 치료를 등한 시 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발꿈치 안쪽과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거나 발꿈치 안쪽을 눌렀을 때 통증이 유발된다면 족저근막염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장마철 레인부츠로 인한 족저근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볍고 굽이 낮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이 좋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발꿈치 쿠션, 프롤로치료, 체외충격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만약 이런 치료에 전혀 반응하지 않는 경우 수술적 치료까지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도움말: 고려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동휘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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