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주의보가 해제된 경기도 지역은 동두천, 연천, 포천,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구리, 남양주 등 9개 시·군이다.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에서는 거센 비바람으로 밤사이 정전과 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용산구의 한 3층 건물 옥상에 설치된 평상 구조물이 강풍에 날려 떨어졌으나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다.
오전 3시 30분께에는 영등포구의 한 건물 철거 공사현장에서 대형 철골 가림막이 무너져 소방당국이 인근 도로의 출입을 통제했다.
또 오전 1시께부터 8시간 동안 서초구 반포동과 잠원동, 우면동 일대와 강남구 논현동, 영등포구 신길동, 금천구 가산동, 강서구 화곡동 등지에서 순간적으로 정전됐다가 복구되는 상황이 반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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