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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엄마 딸’ 박수경, 유대균과 3개월 오피스텔 은둔 “어떤 사이?”
[헤럴드경제]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씨가 오피스텔에서 100일간의 도피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유대균씨는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의 한 오피스텔에서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금수원 내에서 향후 대응책을 논의하던 유씨는 곧바로 금수원을 떠났고 4월22일 용인의 오피스텔로 도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

오피스텔까지의 이동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구원파에서 일명 ‘신엄마’로 불리는 신명희(64·구속기소)씨의 딸 박수경(34)씨가 도왔다.

유대균의 경호원 역할을 겸한 박수경씨는 오피스텔로 들어가 함께 은신 생활에 들어갔다. 이후 박수경씨와 유대균씨는 석 달 넘게 오피스텔에서 단 한 번도 밖으로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 25일 오후 5시, 오피스텔 주변에서 잠복하며 동태를 살핀다가 급습한 경찰에 검거됐다.

오피스텔 안에서 2시간 가까이 경찰과 대치하던 유대균씨는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과 소방관들이 강제로 문을 열려고 하자 오후 7시께 문을 열고 나와 순순히 체포에 응했다.

누리꾼들은 ‘유대균 신엄마 딸 박수경’ 검거 소식에 “유대균 신엄마 딸 박수경, 검찰 출두 뒤에도?” “유대균 신엄마 딸 박수경, 신엄마?” “유대균 신엄마 딸 박수경, 뻔뻔”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정정보도문]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헤럴드경제]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
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기사 보도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
언 전 회장의 유족 측에서는 사실과 다른 보도에 대해 정정 및 반론보도문
을 보내왔습니다.

1.구원파가 오대양사건과 관련 있다는 보도에 대하여

오대양 집단자살 사건은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
중적인 수사를 통해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과 관련이
없음이 밝혀졌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이 없음
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살인집단 연루성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를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가르치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
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
으나 해당 교단에서 보낸 공식문서와 설교들을 확인한 결과 교리가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

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
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
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유병언 전 회
장은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
나 목회활동을 한 사실은 없으며 기독교복음침례회는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의 5공화국 유착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관계와 전두
환 대통령의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
룹을 급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병언 전 회장과 기
독교복음침례회는 5공화국과 유착관계가 없었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
검에서 공문을 통해 이를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6. 유병언 전 회장의 50억 골프채 로비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사돈을 동원하여 50억 상당의 골프채로 정
관계 인사들에게 로비했다고 보도하였으나, 지난 10월 검찰이 해당 로비설
은 사실이 아니고 세모도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회생하였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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