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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채영, 위암 말기로 위독…남편, “채영이 위해 기도해달라”
[헤럴드경제] 방송인 유채영이 위독한 상태라고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가요계에 따르면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건강검진에서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같은 달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아 사경을 헤매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가요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유채영 씨가 수술받을 당시 이미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돼 무척 안 좋은 상태였다”며 “수술 후 항암 치료를 계속 받았지만 투병 1년도 채 안 됐는데 현재 위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유채영은 지난해 9월 1990년대 가수들의 합동 공연인 ‘리바이벌(Revival) 1990’s 나이트 콘서트‘ 관련 기자회견에도 참석해 밝은 모습을 보였기에 이 같은 소식은 충격적이다.

이 관계자는 “평소 건강한 모습이었는데 속이 계속 안 좋아 건강검진을 받은 것”이라며 “어머니와 남편 등 온 가족이 완쾌되길 바라며 간호에 힘을 쏟고 있는데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가족들은 21일 오전부터 주변 지인들에게 위급한 상황임을 알리는 중이다.

유채영의 남편 김주환 씨는 21일, 노컷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채영이의 병세가 위중하다”라며 “채영이가 활동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줬다. 채영이를 아는 많은 분들이 이 기사를 본 뒤 기도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유채영과 2008년 결혼했다. 결혼 전 매니저가 없던 유채영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보는 등 유난히 금슬이 돈독한 것으로 연예계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유채영 위암 말기 위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채영 위암 말기 위독, 이럴수가 너무 안타깝다" "유채영 위암 말기 위독, 기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유채영 위암 말기 위독, 꼭 병마 이겨내고 다시 웃음 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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