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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다저스, 후반기 첫 경기 패배…2위로 하락
[헤럴드경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후반기 첫 경기에서 패했다.

LA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경쟁 중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9-1 완승을 거두면서 다저스(승률 0.551ㆍ54승 44패)는 샌프란시스코(승률 0.552ㆍ53승 43패)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밀려 2위로 내려갔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5회말에 선발 댄 하렌(4⅔이닝 8피안타 3실점)을 마운드에서 내리는 적극적인 투수 교체로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하렌은 1회말 콜튼 웡과 맷 홀리데이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주고, 5회 1사1루에서 홀리데이에게 중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0-3으로 뒤진 5회 2사 후 하렌이 조니 페랄타에게 2루타를 맞고 앨런 크레이그를 볼넷으로 내보내 위기에 몰리자 매팅리 감독은 크리스 페레스를 투입해 불을 껐다.

불펜진의 호투로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끌고 간 다저스는 경기 후반 거세게 추격했다. 7회초 후안 유리베와 A.J.엘리스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뽑고 저스틴 터너의 2루 땅볼 때 3루를 밟은 엘리스가 디 고든 타석에서 나온 세인트루이스 우완 불펜 세스 매네스의 폭투로 홈을 밟아 2-3까지 따라잡았다.

8회에는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좌전 안타와 맷 켐프의 볼넷으로 1사 1ㆍ2루의 동점 기회도 잡았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 잠수함 불펜 팻 네섹이 앤드리 이시어를 삼진, 유리베를 포수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우며 다저스의 추격을 막아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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