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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상승 출발…환율 상승에 대형주 기지개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코스피가 환율 상승으로 대형주 위주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3포인트(0.01%) 오른 2012.85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재닐 옐런 연준 의장의 일부 자산 거품 우려 발언으로 나스닥과 S&P500지수는 하락했다. 일부 기술주의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은 수준이란 발언이 나스닥 지수 하락에 직격탄을 날렸다. 반면 다우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옐런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중앙은행의 부양책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경제가 빠르게 회복한다면 금리 인상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0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도 14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323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그간 원화 강세로 주춤했던 수출대형주들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현대차는 1.52% 올랐으며 현대모비스(1.05%), 기아차(0.18%), SK하이닉스(1.11%), POSCO(2.39%) 등이 일제히 화살표가 위를 가리키고 있다.

반면 전날 130만원대를 회복한 삼성전자는 0.38% 떨어진 131만5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75포인트(1.39%) 떨어진 551.40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8원 오른 103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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