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결정된 내년 최저임금은 시급 5,580원. 월급으로 따지면 116만원 꼴.
11일 부동산써브가 이달 첫 주 시세 기준으로 조사한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평균은 1억7,956만원. 서울은 3억1,348만원으로 역시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다.
경기는 1억8,365만원 이어 대구 1억6천290만원, 부산 1억5천629만원, 대전 1억4천939만원, 울산 1억4천397만원, 인천 1억3천581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 같은 수치를 종합해보면 서울에서 최저임금을 받고 일하는 근로자가 서울에서 전세집을 구하려면 번 돈을 한 푼도 쓰지않고 22년 5개월 동안 월급을 모아야한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전셋값이 가장 저렴한 전남(7천994만원)에서는 5년 9개월이 걸리고 강원(8천701만원)에서는 6년 3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지난 1년간 전국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1천722만원 올랐으며 최저임금은 87만7천800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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