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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토지매입, 사생활 들춰내기에 가족들까지 충격”
[헤럴드경제]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45)이 전격 사퇴를 결정했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10시 대한축구협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독직 사퇴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홍명보 감독이 이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표팀은 1무 2패, 조별리그 최하위로 탈락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까지 홍 감독에게 대표팀 지휘봉을 맡긴다”고 지난 3일 발표하며 축구 팬들의 원성을 샀다.

이후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 직전 토지를 구매했다’는 기사가 보도되며 입지가 더욱 좁아지자 결국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추측된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성적부진에 대한 비난을 넘어서 사생활까지 들춰내는 부분에 홍 감독은 물론 가족들까지 충격을 많이 받은 것으로 안다”며 “결국 홍 감독이 축구협회에 더는 감독직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안타깝다”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명예롭게 퇴장했으면 좋았을텐데…”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사생활까지 문제가 돼 충격이 큰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지난 2013년 6월 최강희 감독의 후임으로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결국 홍 감독은 13개월 만에 퇴진하게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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