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체라노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네덜란드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 선발 출장했다.
마스체라노는 전반 26분 상대 선수 조르지노 바이날둠(아인트호벤)과 공중볼 경합을 벌이다 충돌했다. 마스체라노는 충돌 후 머리를 감싸쥐더니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아르헨티나 의료팀이 긴급히 경기장으로 들어와 마스체라노의 상태를 확인했다.
마스체라노는 의료진의 확인을 거친 뒤 가벼운 뇌진탕 증세로 밝혀져 곧바로 경기에 복귀했다.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는 전후반 90분을 0-0으로 비겨 현재 연장전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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