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오는 9월 미사강변도시 A21블록에 단일 단지로는 미사강변도시 최대 규모인 미사 자이(가칭) 122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미사 자이가 들어서는 A21블록은 미사강변도시 서남쪽에 위치해 오는 2018년 개통예정인 5호선 연장선 강일역과 미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초등학교와 근린공원이 남측에 접해있으며, 중앙수변공원과 관공서 및 상업시설 등이 가깝다.
GS건설은 차별화된 평면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올 상반기 분양한 타 건설사보다 다소 늦은 분양 일정을 만회한다는 전략이다.
미사 자이는 전용면적 85㎡ 초과 면적 중 틈새 면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91㎡ 273가구, 96㎡ 798가구, 101㎡ 135가구와 펜트하우스 16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로 각각 공간효율성을 극대화한 신평면을 도입해 91㎡는 3룸+알파룸 구조, 96㎡는 전세대 판상형 4룸 구조, 101㎡는 3면 개방 판상형 4룸 구조 등으로 꾸며진다.
GS건설은 올 하반기 미사 자이에 이어 내년 3월 A1블록에 555가구 규모의 미사자이 2차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 일대에 지난 2001년 분양한 강동 자이, 2004년 분양한 하남 자이에 이어 추가로 자이 브랜드 1700여 가구를 공급하는 셈이다.
남무경 GS건설 상무는 “하남 미사강변도시는 한강, 미사리 조정경기장, 검단산 등에 인접해 도시 자체가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올림픽대로, 지하철 등을 이용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라며 “차별화된 평면과 단지 조경 등 우수한 상품성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이 지역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사강변도시는 하남시에 부지면적 약 546만3000㎡ 규모로 조성되며 총 3만7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약 2만9000여가구 규모의 판교신도시보다 큰 규모다. 수용인구는 9만6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으로 서울 강남권까지는 20~30분, 잠실은 10~20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하다.
오는 6월 착공해 2018년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5호선 하남연장구간이 지구를 관통하고, 미사역이 들어선다.
인근에 수도권 최대 규모 쇼핑단지인 하남유니온스퀘어가 지난해 10월 착공했고, 2012년 4월 삼성엔지니어링, 지난해 VSL코리아와 DM엔지니어링, 세종텔레콤 등이 입주한 강동첨단업무지구도 인접해 있어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문의:1644-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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