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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환 후보자 DTI · LTV 완화입장 공식표명
“추경 편성 검토는 아직”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부동산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최경환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보낸 서면 답변서에서 “LTVㆍDTI 규제는 도입한지 10여년이 지나면서 그동안 다양한 개편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며 “여건 변화를 감안해 LTVㆍDTI 규제를 합리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구체적인 합리화 방안에 대해서는 가계부채, 부동산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관계기관과 함께 협의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최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8일 개최된다.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단 선을 그었다. 최 후보자는 “지금이 경기 침체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며 “현 시점에서 추경 편성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하남현 기자/airinsa@heraldcorp.com

사진=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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