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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이지론, 올 상반기 650억여원 규모 서민대출 중개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서민대출 공적중개회사인 한국이지론이 올 상반기에만 650억여 원 규모의 대출 중개를 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지론이 올 상반기에 대출 중개 실적은 총 6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배 많아진 수준이다. 대출 중개 인원은 6000여 명으로 1인당 평균 1100만 원의 대출을 중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지론은 지난해에도 7500여 명에게 총 850억 원의 대출을 중개해 전년 말보다 3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여왔다.

한국이지론은 서민들이 안전한 제도권 금융회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본인이 직접 대출은행을 선택하는‘역경매 방식’으로 대출을 중개해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한눈에’라는 맞춤 대출정보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지론은 올해 상담인력을 14명에서 25명으로 늘리고, 제휴 금융회사도 65개에서 100개 이상으로 확대해 서민들을 상대로 한 대출중개서비스를 보다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지론은 ‘한눈에’ 서비스가 세간에 알려지자 이지론을 사칭하는 사이트와 대출모집인이 성행하고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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