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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취고객 아웃…렛츠런 CCC. 수원, 음주측정기 도입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렛츠런 CCC. 수원(지사장 정영주)는 만취고객의 객장 내 소란행위의 원천 차단을 위해 한국마사회 렛츠런 CCC중 처음으로 고객입장 시 음주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달 시범운영을 통해 발생 가능한 문제점에 대해 보완을 거쳤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렛츠런 CCC. 수원에 따르면 같은 건물 안에 음식점 등이 있어 음주고객들에 대한 문제가 있어왔다고 한다. 때문에 지사에서는 음주고객들의 계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음주측정기를 도입하여 혈중 알콜농도 0.02 이하이면 경고조치, 0.05를 넘기면 입장을 제한하게 된 것.

실제로 렛츠런 CCC. 수원에 따르면 2013년에만 음주고객 퇴장 조치건수가 49건이고 계도 및 훈방 건수는 100여건에 이르러 음주는 큰 골칫거리였다. 하지만 이번 음주측정기 전면도입으로 음주로 인한 소란행위는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음주측정기의 본격 도임에 따라 이번주부터 음주고객의 입장은 철저하게 제한된다. 렛츠런CCC. 수원의 정영주 지사장은 “만취 후에도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했던 이전과 달리 일정수치 이상의 음주자는 입장금지된다”면서 “이번 조치로 경마에티켓이 제고될 것이며, 지역 내 이미지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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