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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모바일 쿠폰 사용기한 푼다…카톡과 전면전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KT그룹의 모바일마케팅 전문기업 KT 엠하우스가 3일 중심으로 대폭 개선한 기프티쇼 모바일 웹(m.giftishow.com)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Ver3.0.0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모바일 쿠폰은 시장이 커지면서, 환불 절차가 까다롭고 유효기간 짧다는 고객의 불만을 카카오톡이 파고드는 시도를 막겠다는 의지다.

기프티쇼는 소비자가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사용 환경을 변화시켜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것에 주력했다고 전했다.

우선 ‘환불 절차의 간소화’에 노력했다. 기존 각종 서류를 준비해 팩스나 이메일로 발송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 대신, 아이핀이나 휴대폰 인증과 계좌인증 서비스를 통해 기프티쇼 홈페이지에서 직접 환불 신청 할 수 있도록 했다. 구매자가 별도로 환불 신청하지 않아도 사용기간이 만료된 쿠폰을 기프티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자동환불’ 기능에서 한 발 더 나아간 것이다.

유효기간 정책도 변화를 줬다. 유효기간이 만료된 미사용 쿠폰의 경우, 발급일로부터 5년 이내면 최초 유효기간 부여일 만큼 횟수 제한 없이 연장한다. 하지만 기업 프로모션 이벤트로 받은 기프티쇼 및 시즌성 상품 등에는 유효기간 연장을 적용하지 않았다.

모바일웹과 앱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바로사용’ 메뉴를 통해 사용 가능한 쿠폰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도로 했다. 고객이 일일이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문자함을 뒤져야 하는 불편함을 없앤 것이다. 아울러, 상품 교환 매장에서 쿠폰 바코드 스캔 시 휴대폰 화면 조도가 자동으로 조절되어 바코드 인식률을 높임으로써 결제에 소요되는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그 외 주소록 불러오기를 통한 수신자 복수 선택, 전화번호 앞에 즐겨찾기 설정 등 빠르게 선물 할 수 있도록 주소록 편의성도 한층 강화 했다.

이광용 KT 엠하우스 플랫폼개발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 편의, 소비자 권익 보호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 할 것이며, 편리해진 기프티쇼로 개인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이나 영업사원 등은 홍보 및 영업 활동에 효과적인 마케팅 도구로 활용 가능 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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