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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스북 라이브레일 인수…동영상 광고 점령 본격화?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이 온라인 비디오 광고 플랫폼 업체 ‘라이브레일(LiveRail)’을 전격 인수했다.

구체적인 거래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부 외신들은 페이스북이 약 4억~5억달러 규모의 금액을 지불한 것으로 예상했다.

라이브레일은 2007년에 설립된 비디오 광고업체로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해 있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 ABC방송, A&E 네트워크 등 다양한 사이트에 비디오 광고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다. 직원은 170명 규모로, 현재 웹ㆍ모바일 상에서 월 70억건의 동영상 광고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언 볼런드 페이스북 광고 상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이번 인수에 대해 “우리는 수많은 동영상 광고가 페이스북과 프리미엄 퍼블리셔가 제공하는 동영상 광고를 수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라이브레일 인수로 더 많은 광고사들이 그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자사 웹사이트에 15초 동영상 광고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외신들은 높은 가격대의 온라인 광고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IT 생태계의 가격 경쟁이 심해지는 환경속에서 수익성 TV 마케팅 예산전략에 따른 결정이라고 분석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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