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에서 운영중인 170여개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신제품 그릭요거트 스무디를 판매하고 있고 내년에는 RTD(Ready To Drink) 제품으로 일반 유통업체들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메뉴의 경우 스윗그린, 망고캐롯, 스트로베리 등 세가지 맛으로 구성돼있고 소비자들이 취향에 따라 케일이나 요거트를 추가할 수 있다.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릭요거트는 지난해 미국 전체 요거트 판매의 29%를 차지하며 12억2000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파리에 본사를 둔 다국적 식품 그룹 다농(Danone)과 손잡고 매장에서 그릭요거트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내년에는 이미 주스와 곡물바 등을 판매하는 자체브랜드 에볼루션(Evolution)을 이용해 그릭요거트제품을 일반 슈퍼나 마트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최근 던킨도너츠나 맥도날드 등 경쟁사들이 매장내 판매전략을 강화하는 것과는 달리 일반 유통업체들에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차별화전략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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