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L씨(32세)는 최근 오랜만에 대학교 동창들을 만난 자리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 자신을 제외한 동창들 모두 세월의 흐름을 비껴간 듯이 어려 보이는데, 자신만이 나이가 들어 보였던 것이다.

안그래도 서른 살이 넘어가면서 부쩍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심해지던 그녀는 이유를 찾기 위해 성형외과와 피부과를 다니며 상담을 받던 도중, 자신의 하관이 넓은 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익히 알려진 대로 남성적인 이미지를 가진 얼굴은 여성적인 이미지를 가진 얼굴보다 나이가 들어 보인다. 남성적인 이미지의 얼굴을 형성하는 요소로는 무엇보다 넓은 하관을 꼽을 수 있는데, 미국의 성형외과의사 페사(Dr. Pessa)는 2008년에 쓴 논문에서 사람은 노화에 따라 하관이 점차 넓어진다는 것을 증명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직장인들의 여름휴가 시즌과 대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L씨처럼 성형외과를 찾는 여성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넓은 하관이나 턱 끝의 길이를 줄여줄 수 있는 ‘미니 브이라인’수술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회복이 빠르다는 점 또한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니 브이라인 수술은 수술시간이 1시간 이내로 짧고 당일 퇴원이 가능할 만큼 붓기도 적다고 한다. 그러나 수술의 난이도만큼은 낮은 편이 아니므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과 함께 수술경험이 풍부한 의사를 만나야 한다.

두드림성형외과의 임찬수 원장은 “미니 브이라인 수술은 넓은 앞턱을 T자로 절골하고 모아주어 앞턱을 줄여주는 수술”이라고 설명하며, “하관이 상대적으로 커서 주걱턱의 느낌을 주는 경우에도 미니 브이라인 수술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고 덧붙인다.

한편 두드림성형외과에서는 안전한 미니 브이라인 수술을 위해 3D CT를 통한 사전 수술 계획 수립과 책임 전담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책임 전담의 제도는 상담부터 수술, 경과체크에 이르기 까지 한 명의 전담의가 책임을 지는 것으로 관리 부실 등의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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