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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올 연말까지 100명 이상 장애인 채용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롯데백화점이 올해 연말까지 100명 이상의 장애인 채용을 진행하는 등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 고용확대에 앞장서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2일 오전 10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식을 맺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한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롯데백화점에서 근무하는 중증ㆍ경증 장애인은 230여명으로 주차장 입출차 관리, 직원휴게 관리, 전표 관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의 장애인 고용률은 3.3%다. 롯데백화점은 이 같은 장애인 직원 채용을 확대해 올해 연말까지 100명 이상의 장애인 채용을 진행, 장애인 고용률을 4.5%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또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 직무도 다양하게 개발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력운영업체 두잉씨앤에스 등 롯데백화점의 협력사 16개 업체도 장애인 고용확대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이들 업체도 연말까지 100명 이상의 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완수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은 “지속적으로 채용규모를 확대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장애인 직원들을 위한 복지혜택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롯데백화점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업무협약식에는 롯데백화점 박완수 경영지원부문장,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 내외빈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 가량 진행됐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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