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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 감독 거취,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직접 나선다 “이번주 면담”
[헤럴드경제]브라질월드컵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안고 돌아온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 거취 문제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직접 나선다.

대한축구협회 고위관계자는 1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대표팀이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시면서 홍 감독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성적이 좋지 않다고 단순히 사령탑을 내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이번 주 내로 정몽규 회장이 홍 감독과 직접 만나 솔직한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1무2패(승점 1)에 그치며 ‘H조 꼴찌’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씁쓸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지난달 30일 대표팀이 인천공항으로 귀국하는 자리에서는 일부 팬들은 성적부진을 탓하며 엿을 투척하기도 했다.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홍명보 감독이 스스로 그만둔다고 해도 축구협회로서는 마땅한 대안이 없는 게 사실”이라며 “정몽규 회장과 홍 감독이 이른 시간 내에 직접 만나 서로 솔직한 생각을 나누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번 주안에 만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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