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이 인터넷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면서 선발 업체로의 지배력 쏠림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선점효과와 규모의 경제를 일으킬 수 있을 만큼 가입자를 확보하면 광고, 게임, 콘텐츠 판매 등 관련 수익이 크게 증가한다”며 “많은이용자 수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기업이 모바일 플랫폼 전성시대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인터넷 광고에서 온라인 광고의 성장세는 안정권에 접어들고 모바일광고가 고성장시대로 접어든 만큼 , 플랫폼 지배력 강화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연구원은 모바일 메신저 라인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한 네이버(NAVER)와 국내 시장을 압도적으로 선점한 카카오와 합병한 다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5만원, 15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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