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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칠레] 네이마르 허벅지부상 ‘빨간불’…화난 스콜라리 “칠레 선수가…”
[헤럴드생생뉴스]2014 브라질월드컵 8강에 선착한 개최국 브라질이 간판스타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의 부상으로 비상등이 켜졌다.

해외 언론은 2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칠레의 대회 16강전을 마치고 네이마르의 오른쪽 허벅지가 부어오른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 경기에서 브라질은 승부차기 혈투 끝에 칠레를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네이마르는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승부차기에서 팀의 5번째 키커로 나서 성공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외신은 네이마르가 이날 두 차례 그라운드 밖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상대 선수들의 거친 견제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브라질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칠레 선수가 네이마르를 세게 쳤다. 2006년 독일월드컵 때 네덜란드 선수에게 부상을 입었던 호날두를 연상시켰다. 당시 호날두는 허벅지가 부어올라서 경기에 뛰지 못했었다”고 회상하며 “상태를 봐야겠지만 사흘 이상 시간이 남은 만큼 네이마르가 다음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네이마르를 경기에 내보낼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은 다음 달 5일 포르탈레자에서 콜롬비아와 격돌한다. 콜롬비아는 이날 우루과이를 2-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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