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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벨기에]‘16강 좌절’ 홍명보 감독 “내가 많이 부족했다”
[헤럴드생생뉴스]“우리가 많이 부족했다. 특히 내가 많이 부족했다.”

‘실낱같은 희망’은 물거품이 됐다.

한국이 벨기에와 브라질월드컵 최종전서 무릎을 꿇으며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최종전에서 10명이 뛴 벨기에를 상대로 후반 33분 얀 페르통언(토트넘)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아 0-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1무2패(승점 1·골득실 -3)에 그쳐 벨기에(승점 9·골득실+3), 알제리(승점 4·골득실+1), 러시아(승점 2·골득실-1)에 이어 꼴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한 것은 1998년 프랑스 대회(1무2패) 이후 16년 만이다. 16강 실패는 2006 독일월드컵 이후 8년 만이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카운트 어택에 당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며 “우리가 많이 부족했다. 특히 내가 많이 부족했다”고 했다.

홍명보 감독은 “아직 젊은 선수들이고 미래가 촉망되는 선수들이. 선수들이 월드컵에서 좋은 경험을 했다. 더 도전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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