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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남 예술구 달인 ‘베놈’ 방한… 빌리어즈TV 출연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포켓볼 예술당구의 새로운 미남 스타 플로리안 ‘베놈’ 쾰러(26ㆍ프랑스)의 방한 활약상이 당구전문 케이블채널 ‘빌리어즈TV’에서 공개된다.

빌리어즈TV 측은 25일 쾰러의 최근 한국 방문 관련 일상과 국내 당구 선수 및 연예인들과의 이벤트 매치 등을 담은 3부작 특집물 ‘베놈인코리아(Venom in Korea)’를 이날 밤 11시부터 매주 1부씩 방송한다고 밝혔다.

쾰러는 지난 2012년 국제 대회 입상을 계기로 포켓볼 예술구(트릭샷) 분야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최근에는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베놈트릭샷코퍼레이션(www.venomtrickshots.com) 사이트의 시연 영상을 통해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쾰러는 20대의 젊은 나이와 훈남 외모로 당구에 별 관심이 없는 여성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특히 국내에선 ‘물리학 법칙을 무시한 당구 묘기’ 등으로 소개돼 수없이 페이지뷰를 찍은 인터넷 스타이기도 하다. 예술구는 실제로는 물리학을 철저히 이용한다는 건 함정이다

그는 점프샷, 마세샷으로 나열된 공 여러 개를 빠르게 연속적으로 치는 예술구 스타일을 즐긴다. 기술 자체의 난이도보다는 창의적인 예술구 개념에서 더 높이 평가된다.

18살 생일 때 부모로부터 당구대를 선물받은 것이 당구에 뛰어든 계기라고 한다. 따로 스승을 두지 않고 예술구 분야 북미권 수퍼스타인 마이크 마세이(미국), 3쿠션 캐럼과 예술구 양 분야에서 두루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스트로크로 이름높은 세미 세이기너(터키)의 시범 영상을 보며 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빌리어즈TV에 따르면 1부는 한국으로 온 베놈의 이야기와 활약상을 담은 ‘프롤로그’ 편, 2부는 국내 예술구 챔피언 이홍승과 프리스타일 챌린지 포맷으로 대결하는 ‘트릭샷 매치’ 편, 마지막 3부는 개그맨 김민수 씨와 유남석 씨, 포켓(풀) 여자선수 차유람과 펼치는 ‘스페셜 풀매치’ 편으로 구성된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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