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이하 링크사업단)과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창의적 인재 양성,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 산학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위하여 ‘2014 e+ Festival'을 지난 6월 24일 개최했다. ‘e+ Festival'은 2012년도에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으며 주요행사로는 학생들의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 결과물 전시 및 경진대회, 산학협력 및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 기타 이벤트 등이 있다. 

특히 이번 2014 e+ Festival에서는  캡스톤 디자인 옥션(auction)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캡스톤 디자인 옥션이란 학생들의 캡스톤 디자인 아이디어를 사고파는 것으로서 이번 학기에는 총 138개의 아이디어에 대한 옥션이 진행되었다. 옥션 참가자는 총 138팀, 621명이며 총 13개 학과(부)가 참여하고 있다. 캡스톤 디자인 옥션의 목적은, 기업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얻고, 학생들은 현실의 문제점을 전공을 바탕으로 해결하며, 교수는 기업과 학생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있다. 이번 캡스톤 디자인 옥션 아이디어 오픈마켓에서는 총 17건의 옥션이 성사되었다. 




사업단장인 설경원교수는 “캡스톤 디자인 옥션은 대학에서는 캡스톤 디자인 아이디어를 지역 기업에 적극 개방하고 기업에서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술이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여겨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