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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도 다이어트 실패?! 체형부터 체크하자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앞두고 몸매 관리를 시작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위해서 다이어트와 운동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체형이다. 원하는 목표까지 몸무게를 감량하고 근육량을 늘렸다고 하더라도 자세가 올바르지 못하고 체형이 불균형하다면 완벽한 S라인을 완성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신발 밑창이 유독 한쪽만 닳아 있거나, 브래지어 끈이 한쪽만 흘러내리는 경우, 치마를 입고 걸을 때 자꾸 한 쪽 방향으로 치마가 돌아간다면, 체형불균형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대표적인 체형불균형 증상으로는 일자목, 거북등, 골반틀어짐, 척추측만증, 휜다리, 안면비대칭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의 특징은 본인이 스스로 증상을 인지하기 쉽지 않다는 데에 있다. 더 큰 문제는 다이어트를 해도 원하는 몸매를 만들기가 쉽지 않고, 어렵게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마른 몸이 오히려 보기 흉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김해 당당한의원 서종길원장은 “최근 몸매 관리에 여러 번 실패한 후 자신의 체형에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병원을 찾는 여성 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하며, “완벽한 S라인을 만들고, 그 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당장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만을 치료하기 보다는 환자의 상태에 맞는 개인별 맞춤 치료를 적용하여 부정렬된 자세를 정렬된 자세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일반적으로 체형불균형의 경우 자세교정치료만 받게 되면 전체적인 교정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자세교정을 도와주는 추나요법, 근막이완요법, 근육에너지 치료법과 동시에 족부와 골반의 밸런스를 되찾아주며 악관절과 경추의 밸런스를 되찾아주는 원인 치료가 반드시 함께 이루어져야 교정된 체형을 유지할 수 있다.

이는 체형불균형이 나타나는 원인에서 기인하는데, 보통 잘못된 자세나 습관이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달리, 사실은 턱관절과 족부의 불균형이 원인인 경우가 더욱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체형 불균형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발생근원을 찾는 것이 먼저이다. 이러한 과정이 선행되어야지만,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치료 후에도 재발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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