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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월드컵] 일본 콜롬비아전, 그리스는 도와줬는데…스스로 무너진 일본
[헤럴드생생뉴스] 1무 2패, 일본이 1승도 챙기지 못하고 2014 브라질 월드컵 무대에서 내려왔다.

일본은 25일(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콜롬비아와의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4로 대패했다.

일본은 이날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1무1패를 기록 중이던 일본은 콜롬비아를 이기고 나서, 그리스가 코트디부아르를 이기는 것이 16강 진출 시나리오였다. 희망대로 그리스가 코트디부아르를 이겼지만 자신들의 몫을 다 하지 못해 월드컵 행진을 멈춰야 했다.

경기 후 일본 주장 겸 미드필더 하세베 마코토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실력이 역부족이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동료 선수들 뿐 아니라 코칭스태프 모두 이 팀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응원해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사진=OSEN]

하세베는 이어 “주장으로서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 일본 축구가 계속해서 미래를 향한 플랜을 그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에서 조금은 가능했던 것 같지만 대회 전체적으로 매우 유감스러운 결과를 낳았다”고 월드컵을 되돌아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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