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나는 입냄새는 대부분 자는 동안 구강세균에 의한 일시적인 것이나 지속적인 구취는 병적인 것이므로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
입 냄새의 원인 중 90%는 입안(구강)의 이상, 나머지 10%는 입안 이외의 신체에 문제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칫솔질을 할 때 혀와 혀 안쪽 뺨 쪽을 깨끗이 닦으면 입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치실로 치아 사이의 음식이나 세균을 말끔히 제거하는 일도 필요합니다. 입을 다물고 콧바람을 불었을 때 냄새가 나면 입안이 아닌 기도나 소화기에 문제가 있으므로 내과의사의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도움말 : 고려대학교병원 치과 류재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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