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체결된 ETM 및 iNeo와의 콘텐츠 공급 협약 체결을 통해 정상제이엘에스는 자체 제작한 맞춤형 스토리북 브랜드인 ‘카라멜트리(Caramel Tree)’의 스토리북, 워크북, 오디오 CD의 통합 영어 교육 커리큘럼을 공급할 예정이다.
ETM과의 협약은 약 15만부의 초판 발행을 앞두고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특성에 맞춰 영어와 현지 언어를 함께 인쇄한 타이틀을 라이센스 수출 형태로 공급하는 현지화 전략을 검토 중이다.
일본 시장에서는 현지 도서관 내 영어교육 콘텐츠 공급을 시작으로 공립 유치원을 포함한 일본 교육 시장 전반에 공격적인 진출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박상하 정상제이엘에스 대표는 “이번 MOU체결은 새로운 글로벌 교육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는 데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정상제이엘에스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더욱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정상제이엘에스는 지난해 8월 세계적인 도서유통회사 IPG사 (Independent Publishers Group)와 아동 서적 출판사로서는 국내 최초로 아시아권을 제외한 전 세계 대상 독점 공급하는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4월 중국 교육기업인 키디 아카데미와의 콘텐츠 수출, 인도네시아 콤파스 그라미디어와의 온라인 커리큘럼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공격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thl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