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하남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함께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동 전경련회관에서 ‘해외경쟁법 동향 및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150여개 기업 공정거래 담당자 200 여명이 참석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 경쟁당국이 경쟁법을 활발히 집행하면서 해외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경쟁법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외국의 경쟁법에 대한 우리 기업의 준수 노력이 각별히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회 개최 배경을 말했다.

공정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해외 경쟁당국의 최근 경쟁법 집행 동향과 대응방안을 적시에 전달함으로써 법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고,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경쟁법 준수의식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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