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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 컨피덴셜]인도 패스트푸드시장 고속성장…2020년엔 지금의 세배
[코리아헤럴드=이지윤기자] 최근 인도에서는 도미노피자, 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 체인점들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이들에 식자재를 운반해주는 냉장탑차도 덩달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특히 인도 패스트푸드 시장은 2020년 그 규모가 지금의 세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인도 최대의 식자재운송업체인 ‘가티(Gati)’ 역시 도미노피자, 네슬레 등 고객사들의 수요가 증가하자 새로운 물류창고를 짓는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냉장시설이 부족한 인도에서는 매년 소비되는 과일과 야채들의 약 18%가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는데 정부도 이를 더 이상 방치하지 않고 관련 인프라를 마련하는 등 대책을 세우겠다고 지난 5월 발표한 바 있다.

특히 냉장탑차 사용이 활발한 미국이나 태국에 비해 인도는 여전히 그 이용률이 미미한 수준이고 운송업체들 역시 영세하고 냉장설비도 조잡한 곳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가티 뿐 아니라 DHL 등 글로벌업체들도 시장잠재력을 보고 관련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데 앞으로 1,2년 내에 본격적인 성장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도에서는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 매출이 최근 급성장하면서 전문가들은 2020년까지 도미노피자, 맥도날드, KFC 등 유명업체들의 판매가 지금의 세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jylee@heraldcorp.com

출처: 프리미엄 식·음료 리포트 ‘헤럴드 컨피덴셜’ http://confid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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