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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에서 유명한 국내 토종 피자 브랜드 ‘Mr. Pizza’…시간선택제 근로자 100명 채용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국내 토종 브랜드로 중국에서 유명한 ‘Mr. Pizza(미스터피자)’가 시간선택제 근로자 100명을 채용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근로자 397명을 고용해 피자, 커피 등 음식서비스를 제공하는 미스터피자는 외식업계의 특성상 서비스 수요가 특정 근무시간대에 집중돼 있고, 향후 2018년까지 국내에 미스터 피자 500개 점포, 마노핀이라는 커피 및 머핀 전문점 500개 점포 등 1000개 점포를, 중국을 포함한 해외에 직영점 및 프랜차이즈 점포 1000개점을 점차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라 이에 따른 매장관리 정규직원(매니저 및 점장)의 채용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초고용센터는 이달 초 미스터피자를 현장 방문해 시간 선택제 근로에 대한 사업안내 및 근로조건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미스터피자는 상반기 70명, 하반기 30명 등 모두 1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주로 매장관리직(정규직 매니저, 점장)으로 복리 후생은 4대보험, 임금인상, 교육 등 전일제 근무자와 동일한 대우를 받게 되며 주 5일, 하루 6시간씩 근무를 하게 된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외식업계의 특성상 서비스 수요가 집중되는 특정 근무시간대에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투입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직원과 고객 모두의 만족도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채용되는 근로자 인건비의 5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돼 인건비 부담을 덜었고, 채용되는 직원 모두에게 기존 직원과 동일한 복리후생 혜택을 적용한다”고 강조했다.

박종길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청장은 “고용률 70%를 달성하려면 무엇보다도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산 등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중요하며 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야한다”며 “이러한 시간선택제 인력채용 우수사례가 모든 사업장에 널리 확산되기를 바라며, 컨설팅 등 기업에 필요한 모든 지원활동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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