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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셀루메드, 3D 프린팅 인공관절 치료기술 개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셀루메드(대표 심영복)는 엑스레이 영상 기반의 3D 프린팅 환자맞춤형 인공무릎관절 치료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기술을 통해 기존 CT나 MRI 등의 영상파일을 기반으로 제작되던 3D프린팅을 엑스레이 영상만으로 제작 가능하게 해 환자 맞춤형 무릎인공관절 시술기구 제작 과정을 단순화시켜 환자의 비용부담을 줄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인공무릎관절 시술기구란 환자의 무릎관절과 흡사한 모형으로 제작돼 인공관절 시술을 도와주는 일련의 가이드 장치로, 수술 시 무릎뼈 절단의 정확한 위치와 방향을 구현하는데 도움을 준다.

향후 셀루메드는 엑스레이 영상기반 환자맞춤형 인공관절 시술기구를 국내 의료진들에게 무상 공급해 국내 1500억원 규모의 인공관절 시장에서 20%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미국 및 아시아 시장에 3D 프린팅 기술을 라이센스 아웃해 세계 8조원 규모의 인공관절 시장 내 5%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심영복 셀루메드 대표이사는 “자사의 독자기술로 개발한 이번 기술을 통해 국내 인공관절 시장에서 국산화 제품의 수요량을 늘리고 향후 해외 판매 등으로 활용 범위를 더욱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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