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영표 예언 적중, 아르헨티나 보스니아 경기도 맞췄나
[헤럴드생생뉴스]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언 적중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아르헨티나와 보스니아 경기에서 또 다시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예상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영표 위원은 16일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F조 첫 경기 아르헨티나와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경기에 앞서 4-0의 예상 스코어를 내놓았다. 아르헨티나의 승리는 맞았지만 경기는 2-1로 종료됐다.

이날 경기에서 보스니아는 전반 3분 수비수 세야드 콜라시나치의 자책골이 나오는 불운이 따랐다. 리오넬 메시가 차올린 프리킥이 동료 마르코스 로호의 머리를 스쳤고, 이것이 콜라시나치 몸에 맞으며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보스니아는 이에 흔들리지 않고 아르헨티나를 탄탄하게 압박했다. 특히 ‘기대주’ 메시를 무력 시키는데 주력을 다 했다. 이에 아르헨티나는 전반 내내 좀처럼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페르난도 가고와 곤살로 이과인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0분 메시의 추가골이 나왔다. 메시는 특유의 빠른 드리볼로 공을 몰고 가다가 동료와의 2대 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이를 바로 강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메시의 일격에 보스니아는 후반 24분과 26분 두 명의 선수를 연달아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이후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후반 39분 교체 투입된 이비세비치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보스니아는 파상공세를 이어갔지만 시간이 모자랐다. 결국 아르헨티나의 2-1 승리로 경기는 끝났다.

한편 이영표 위원은 15일 일본과 코트디부아르의 경기에 앞서 “머리는 일본의 승리를 말하고 있다. 그러나 가슴은 코트디부아르 승리를 염원하고 있다”며 “코트디부아르가 2-1로 승리하는 것으로 점친다”며 경기 결과를 예측했다.

이영표 위원은 이날 경기 도중에도 디디에 드록바가 교체 출전과 관련해 “드록바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코트디부아르는 드록바가 교체 이후 경기 분위기를 주도하며 두 골을 연달아 터뜨렸고 일본에게 역전패를 안겨줬다.

이영표 위원의 예언이 그대로 적중하자 조우종 캐스터는“월드컵 신내림을 받은 거 아니냐”며 감탄했다.

이외에도 이영표 위원은 지난 14일 스페인의 하향세, 네덜란드의 상승세 등을 맞추며 ‘예언’ 능력을 과시했다. 이후 그의 말대로 B조 1차전 경기에서 스페인은 네덜란드에 1대 5로 대패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KBS 중계화면 캡처]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