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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추천주> 성장 스토리가 있다면 투자 망설이지 마세요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이번주 증권사들은 글로벌 수요가 뒷받침되면서 탄탄한 성장 스토리를 가진 기업을 추천주로 꼽았다.

CJ제일제당은 라이신 가격 상승의 수혜가 예상되며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라이신 가격은 중국의 과잉 공급으로 하락했지만 지난 4월 초 최저점을 형성한 뒤 최근 20% 넘게 올랐다”며 “라이신 공급과잉 우려가 해소되면서 글로벌 지위를 확보한 CJ제일제당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도 “경쟁사의 가동률 감산으로 최근 중국 내 라이신 가격 반등과 판매량 증가 수혜를 보는 기업은 CJ제일제당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은 유럽 경기 개선으로 롯데케미칼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투자증권은 “앞으로 유럽 경기가 소매판매 개선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석유화학의 총수요 역시 회복될 것”이라며 “롯데케미칼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순수 석유화학제품 중심으로 중국 경기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중국 경기 반등 시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1분기 배터리 부문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LG화학은 현대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현대증권은 애플향 판매 확대로 LG화학의 전체 수익성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석유화학업황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고부가제품의 판매 증가로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는 TV부문의 선전에 힘입어 추천주로 이름을 올렸다. 동양증권은 “LG전자의 TV 및 가전 사업 호전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14% 늘어날 것”이라며 “하반기 중국 LTE 시장에서 모바일사업의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증권은 이에 더해 “신규 스마트폰 G3 출시에 따른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영업정지 등 일회성 비용으로 1분기에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낸 SK텔레콤은 당분간 과점시장에서 안정적 이익을 확보하는 동시에 고배당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분석되며 신한금융투자와 하나대투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이 외에도 엔씨소프트는 국내에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업데이트로 인한 트래픽 증가와 해외서비스 게임의 매출 회복 등으로 2분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다.

코스닥에선 중국의 건강식품 소비 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씨케이에이치가 한양증권의 추천을 받은 것을 비롯해 게임빌, 인팩, 블로콤 등이 추천을 받았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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