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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제마 멀티골…프랑스, 온두라스 3-0 대파 “아트사커 살아나나?”
[헤럴드생생뉴스] 프랑스가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하고 ‘아트사커’ 자존심 회복의 첫걸음을 뗐다.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2골을 넣고 상대 자책골까지 하나 유도한 최전방 공격수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의 맹활약을 앞세워 온두라스를 3-0으로 꺾었다.

1998년 자국에서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래 대회마다 큰 기복을 보여 온 프랑스는 이번 대회 서전을 승리로 장식,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굴욕을 만회할 발판을 마련했다.

프랑스는 전반 45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요안 카바유(파리 생제르맹)가 뒤에서 페널티지역으로 띄워 올려준 볼을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받는 순간 온두라스의 윌슨 팔라시오스(스토크시티)가 뒤에서 밀쳐 넘어뜨린 것.

키커로 나선 벤제마는 골대 왼쪽 상단으로 강하게 차 넣고 포효했다.


프랑스는 후반을 시작하자마자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3분 만에 카바유가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올려준 볼을 벤제마가 반대편 포스트를 향해 논스톱 슛을 때렸다. 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온 볼은 온두라스 골키퍼 노엘 바야다레스에 맞고 골라인을 넘어갔다. 이 골은 바야다레스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벤제마는 후반 27분 코너킥 이후 흘러나온 볼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잡아 오른발로 강하게 슛, 상대 골망을 뒤흔들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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