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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월드컵] 존재감 확인…스털링은 누구?
[헤럴드생생뉴스] 잉글랜드의 라힘 스털링(20ㆍ리버풀)이 팀의 패배에도 존재감을 빛냈다.

스털링은 15일 새벽(한국시각) 브라질 마나우스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D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스털링은 스무살의 젊은 혈기로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과 화려한 개인기를 뽐내며 잉글랜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장을 종횡무진 누비자 이탈리아의 수비진들은 스털링의 개인 돌파를 막는데 어려움을 보였다. 
스털링[사진=스털링 공식사이트]

특히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37분 잉글랜드의 동점골은 그의 발끝에서 나왔다. 빠른 역습 상황에서 스털링은 왼쪽 측면의 웨인 루니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줬고 루니가 빠르게 최전방의 다니엘 스터리지에게 연결,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전에는 전술적으로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한 스털링은 드리블 돌파와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이탈리아의 왼쪽 측면을 괴롭혔다.

비록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지만 잉글랜드는 라힘 스털링이라는 희망을 볼 수 있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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