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선수는 14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피안타 5개에 1점(비자책)만 내주는 호투를 기록했다.
이날 김 선수의 완투승은 2010년 6월 20일 문학 KIA 타이거즈 전(9이닝 3피안타 무실점) 이후 1456일 만으로 생애 5번째 완투승이다.
올 시즌 김광현에 앞서 완투를 기록한 투수는 더스틴 니퍼트(두산 니퍼트)와 릭벤덴헐크(삼성 라이온즈) 두 외국인 투수뿐이다. 국내 선수로는 올해 리그에서 처음으로 완투를 기록한 투수가 됐다.
SK는 이날 4-1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고, 김광현은 시즌 7승(5패)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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