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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에 서울대 생겼다…그린바이오 중심 평창캠퍼스 준공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도와 평창군 그리고 서울대학교가 2006년부터 추진해온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대화면 소재)가 12일 준공했다.

준공식에는 최문순 도지사와 염동렬 국회의원, 이석래 평창군수 그리고 오연천 서울대 총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도는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를 조성하고 바이오 산업벨트를 구축하기 위해 서울대측과 협의해 캠퍼스를 구축했으며, 총사업비 3118억원(강원도 597억원, 평창군 299억원, 서울대 2222억원)이 투자돼 270만㎡ 부지에 건축 8만6000㎡의 규모로 지었다.

평창캠퍼스에는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원장 조성인)에 친환경경제동물연구소, 식품산업화연구소, 종자생명과학연구소, 디자인동물이식연구소, 그린에코공학연구소 등 5개의 연구시설과 4개의 연구지원시설(그린바이오공동기기센터, 디자인농물센터, 산업동물임상교육연수원, 유리온실)이 들어섰으며, 산학협력을 위한 7만평의 산학협력단지를 조성 중에 있어 앞으로 관련 기업체의 연구소들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평창캠퍼스의 연구기능이 활성화되고, 관련 기업들의 연구소가 본격 입주하게 되면 대학과 연계한 바이오 기술이 더욱 발전되고 산업화를 통한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창캠퍼스는 올 하반기에 국제농업기술대학원을 설치해 UN, KOTRA, KOICA, 재외공관, ODA사업, 다국적기업 등에 필요한 글로벌 국제농업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과 개발도상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선진 농업기술을 전수함으로써 국가위상도 제고하고 국제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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