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교통안전공단은 18일부터 광주, 대전지역에서도 화물·버스자격시험을 상시 컴퓨터 방식 필기시험(CBT, Computer Based Test)으로 매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그간 서울은 전용 CBT 상설 시험장에서 매일 4회 자격시험을 시행하고 그 외 지역에서는 운전정밀검사장을 활용한 CBT 시험장에서 매주 화,목요일 오후 2회 자격시험을 시행했으나, 광주, 대전지역은 이번 상설시험장 신설에 따라 서울과 같이 매일 4회 자격시험을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따라 광주, 대전 CBT 상설시험장 시험은 13일 오전 9시부터 접수한다.
한편, 공단은 응시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격월(7월, 9월, 11월)로 전국에서 휴일 CBT 시험을 시행하고, 분기별(8월, 11월) 로 종이시험지 방식의 자격시험을 병행할 방침이다.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광주·대전 CBT 상설 시험장 설치로 상시 시험 응시가 가능해져 응시자들의 편의가 대폭 증대될 전망”이라며, “응시인원 증가에 대비해 단계적으로 상설시험장을 확대하는 등 국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