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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이틀째 상승마감…외인 20일째 순매수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일보다 2.87포인트(0.14%) 오른 2014.6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20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387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도 69억원 매수 우위였다. 개인은 1288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였다. 차익이 17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이 1731억원 매수 우위로 총 1714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상승세였다. 비금속광물, 금융, 은행, 증권, 보험이 1%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음식료,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운송장비, 유통, 건설, 통신, 서비스가 강보합 마감했다.

전기전자, 기계, 의료정밀, 전기가스, 운수창고, 제조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하나금융지주가 2.25% 상승했고,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SK텔레콤이 1%대 상승했다. 현대차, NAVER, 신한지주, LG화학, KB금융이 강보합 마감했다.

특히 LG전자의 새 스마트폰 G3에 대한 기대감에 LG그룹주들은 전날에 이어 연이틀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LG전자와 LG이노텍 모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LG디스플레이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SK하이닉스, POSCO, 기아차, 현대중공업은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0.66포인트(0.12%) 오른 533.30원에 마감했다.개인은 48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280억원, 17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셀트리온이 1.9% 하락한 가운데 CJ오쇼핑, CJ E&M도 내렸다. 서울반도체와 씨젠은 상승 마감했다.

드래곤플라이가 대규모 유상증자 철회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케이디미디어, 행남자기, 신양, 데코네티션 등도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내 상장 중국 기업들이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차이나그레이트가 8.28%, 이스트아시아홀딩스와 씨케이에이치등도 각각 4.61%, 3.77%씩 올랐다.

반면 일경산업개발은 증자 소식에 6% 넘게 떨어졌다.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엔터업종 대표주들도 4~7% 가량 급락했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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