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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센 박병호 시즌 27호 홈런… 60홈런 고지 밟을까
[헤럴드생생뉴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28)가 시즌 27호 아치를 그렸다.

박병호는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긴 1회말 2사 1루에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삼성 선발 릭 밴덴헐크와의 이날 경기 첫 타석을 맞아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6구째 시속 141㎞ 커터를 받아쳤다. 타구는 가운데 전광판을 넘어 경기장 밖으로 나갔다. 비거리는 145m.

이는 지난 8일 목동 두산전 마지막 타석에 이은 연타석 장외 홈런이자, 박병호 개인으로는 통산 3번째 장외 홈런이다.

이날 홈런으로 4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린 박병호는 시즌 홈런을 27개로 늘렸다.

지금까지 56경기를 치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박병호가 현재의 페이스를 정규리그 128경기 내내 유지할 경우 산술적으로 61~62개의 홈런을 터뜨릴 수 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단일 시즌 50홈런 타자는 2003년의 이승엽(56개ㆍ삼성 라이온즈)과 심정수(53개ㆍ당시 현대 유니콘스)가 마지막이었다.

2003년 당시 이승엽은 팀이 53경기째인 6월 10일 27호, 28호, 29호를 한 경기에 몰아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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